48년 사령탑 호령한 김준기 회장…최악의 "성추문" 퇴진[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자신의 여비서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신병치료차 미국으로 출국한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입장과 함께 사임 의사를 밝힌 김 회장은 지난 2월~7월까지 자신의 여비서의 허벅지와 허리 등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서 신병을 이유로 현재 미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김 회장은 그룹 임원진을 통해 그룹 회장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최근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배꼽을 잡고 박장대소를 금치 못할 이슈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습니다.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겠다고 큰 소리쳤던 정치집단은 잘잘못에 관계없이 나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당의 뜻과 반대되면 앞을 가리지 않고 물고 뜯는 이른바 ‘당동벌이(黨同伐異)’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정책을 위한 정쟁(政爭)은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오직 상대방의 정책은 무조건 싫고 내 것만 옳고 합당하다 억지만 부리고 있습니다.권력을 탐하기 위해 드라마틱한 조작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면서도 부끄러움조
국회, 가맹사업자 피해 우려 ‘호식이 배상법’ 발의[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 3일 자신의 여직원을 강제로 호텔로 끌고 가려다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유명 치킨 브랜드 ‘호식이 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63)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최 전 회장의 경찰 조사는 7시간이 지난 오후 5시께 마무리됐으며 조사를 마친 최 전 회장은 몰려든 취재진들을 향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허리를 숙여 사죄했다.최 전 회장은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