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의 진짜 주범은 인간벼룩 가능성 제기[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348년 중세시대.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최악의 재앙이 창궐했다.흑사병은 창궐 3년 만에 중세 유럽 인구의 절반 수준인 4000만명을 쓸어냈으며 생존자들의 삶을 두고두고 괴롭혔다. 문제는 이 무시무시한 병이 어디서 시작됐고 번지는지 그 원인조차 알 수 없었다.이 이상하고 무서운 재앙은 도대체 어디서 시작됐을까? 흑사병이 창궐하던 그 시대, 문명도 무엇도 맥없이 무너졌던 그 세계. ‘BLACK DEATH’ 이른바 흑사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