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전문 기자]지난 2014년 추악한 갑질의 대명사로 부각됐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들의 패리디물로 전락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정우현 전 MPK그룹 회장과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치졸한 갑질, 공관병에게 팔찌까지 채우며 노예처럼 부려먹은 박찬주 육군대장 부부까지 한국사회의 갈등요인은 이제 양극화에서 ‘갑질’로 전이되고 있다.사실 갑질은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을 뿐 전혀 새로운 사회 현상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내부고발자의 불이익 등으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최근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배꼽을 잡고 박장대소를 금치 못할 이슈가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습니다.국민을 위해 정치를 행하겠다고 큰 소리쳤던 정치집단은 잘잘못에 관계없이 나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당의 뜻과 반대되면 앞을 가리지 않고 물고 뜯는 이른바 ‘당동벌이(黨同伐異)’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정책을 위한 정쟁(政爭)은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오직 상대방의 정책은 무조건 싫고 내 것만 옳고 합당하다 억지만 부리고 있습니다.권력을 탐하기 위해 드라마틱한 조작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면서도 부끄러움조
검찰, 불공정거래 등 미스터피자 ‘압수수색’[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해 4월 자신이 아직 퇴근하지 않고 건물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경비원이 현관 셔터를 내려 잠갔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유명 피자 기업인 ‘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이 이번에는 불공정 거래와 보복영업 등의 혐의로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지난 21일 피자 프렌차이즈 업체 ‘미스터피자’ 본사 등 관계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미스터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