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음식과 음료 등의 취향이 저마다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러한 차이가 왜 발생하는 것인지는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다만 쓴맛에 민감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일수록 커피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 등이 입맛과 유전자 관련 연구로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5월 2일 유전학 분야 SCI 학술지 ‘인간 분자 유전학(Human Molecular Genetics:HMG)'에 발표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쓴맛과 단맛을 원하는 것은 미각 유전자가 아닌 정신 상태에 작용하는 유전자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