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본 국립 전시관이 2년 전부터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자국 땅이며 미래 세대는 갈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홍보해 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은 유튜브 계정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알리기 위해 동일한 내용의 30초와 3분 분량 영상을 2021년 3월부터 게시하고 있다. 동영상 2건을 합친 조회 수는 22만여 회다.영상 속 아이는 아빠와 낚시를 하며 "북방영토라든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 명칭)라든가 일본인데 갈 수 없는 장소가 있다고 해. 왜 그런
여론의 ‘주가 띄우기’ 논란 의식한 듯…[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제헌절이며 초복이기도 한 17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 신일그룹이 150조원에 달하는 보물선 ‘돈스코이호’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국내외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17일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 선체 관련 사실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주 쯤 국내외 언론사를 대상으로 임팩트 있는 사실을 공표한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당초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인근에서 1.3km 떨어진 수
아베신조, 광복절 우익세력 의식 강경발언 토해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국 72주년 광복절이자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이었던 8월15일 한일 양국은 여전히 위안부 문제 등 역사인식에 큰 입장차를 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냉각된 관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마이니치 신문 등 언론에 따르면 15일 일본에서는 도쿄 지요다구 부도칸에서 전몰자 추도식이 열렸다. 추도식에는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비롯한 전쟁 희생자 유족 등 6700여명이 참석해 중일전쟁과 2차대전의 일본 전몰자 310만명을 추도했다.
한류 명성 되찾은 K-뷰티…일본 시장 ‘들썩"[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일 위안부 졸속 합의와 독도 영주권을 놓고 외교경색 현상으로 시들했던 한류 열풍이 최근 또 다시 일본 열도를 강타하고 있다.니혼케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일 양국간 의식주 상품을 포함한 지난해 수출입 금액은 2200억엔(한화 2조 1661억 8600만원)으로 집계돼 한일 양국은 그야말로 소비의 ‘빅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특히 한국과 일본 정부간 첨예한 외교 갈등으로 혐한(嫌韓)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본 내 10~20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취임 초기 복잡한 한국의 외교현안을 풀어야 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을 두고 일본에서도 복수의 언론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전화 회담을 할 의사를 내비치는 한편, 한일 위안부 합의의 이행을 촉구했다고 전했다.또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일본의) 법적 책임과 배상이 불명확하며, 충분하지 않다”,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하며, 일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