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상의 다양한 장소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중에는 매우 특이한 생태를 가진 종도 존재한다. 남극 대륙의 빙하 밑바닥 호수에서 발견되거나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증식하는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박테리아가 종종 발견되곤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팀이 방치한 실험도구에서 금속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신종 박테리아를 우연히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눈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환경 미생물학자인 재러드 리드베터(Jared Leadbeater) 교수는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