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심한 두통이 이어지는 편두통은 전체 인구의 14%가 가진 질환으로, 단순히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메스꺼움과 어지러움 등을 동반한다. 편두통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만성 편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해상도 MRI 분석 결과, 편두통을 가진 사람의 뇌에서 특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발표됐다.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케크의과대 윌슨 슈 박사 연구팀은 대뇌피질 아래 반란원 중심(centrum semiovale) 영역의 혈관주위강(Perivascular sp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이를 임신한 여성의 체내에서는 호르몬 균형이 변화해 심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엄마뿐만 아니라 처음 아이를 가진 아빠의 뇌'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논문은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대뇌 피질(Cerebral Cortex)'에 게재됐다.여성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큰 변화를 경험한다. 2016년 연구에서는 임신한 여성의 뇌는 회백질과 해마가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변화는 엄마가 되기 위한 적응 과정으로 육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주 무중력 상태에 노출된 우주비행사는 근력과 뼈 강도 저하, 우주 빈혈 등 다양한 변화를 경험한다. 최근 연구를 통해, 우주 환경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민간인의 우주여행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주라는 극단적인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의 플로리스 위츠 박사(Floris Wittes)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우주비행사의 뇌를 MRI로 스캔해 우주에 가기 전과 후의 변화를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에는 12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