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기 과열 현상이 심화되면서 과세 부과를 비롯한 거래소 폐쇄라는 극약 처방까지 제기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섰던 가상화폐 시장이 재개될 전망이다.정부가 실명확인 입출금 제도를 시행하면서 기존에 차단됐던 가상화폐 신규 가입을 허용키로 했는데 물론 종전과 달리 새로 조정되는 신규 가입은 까다로워 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실명이 확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허용되는 거래 실명제가 오는 30일부터 시행키로 했다.농협은행과 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등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
수수료 수입 없다던 농협…빗썸·코인원 수수료만 6억 5천만원[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투기 과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농협은행을 비롯한 국내 은행 6곳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계좌를 개설해주고 수수료 수익 22억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변덕스런 시세 변동에 거래자들은 속을 끓이고 있는 반면 은행들은 특수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가상화폐 수수료를 챙긴 은행 중 공적 수단으로 설립된 농협은행과 기업은행은 거래소 계좌 개설 이후 가장 높은 수수료를 챙기면서 업계 1, 2위를
박용진 의원 “제1금융권 사실상 불법행위 방조”[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이른바 가상화폐 예치잔액이 가장 많은 금융기관으로 농협과 뒤를 이어 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최근 투기광풍이 거세게 불고 있어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과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특수은행 예치잔액은 1조324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시중은행 예치잔액 7430억원의 2배를 육박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시중 은행은 거래량에 따른 수수료 수입 등을 바탕으로 매출을 올리는 구조인데 시중은행과 달리 공적기관 역할이 짙은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