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 지난 1만년 동안 인류사회는 거대하고 복잡하게 진화했다. 이를 촉구한 원동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가운데 미국 코네티컷 대학 진화인류학자인 피터 터친(Peter Turchin) 교수 연구팀이 정량적 검증을 위해 문화적 대진화의 이론적 틀에 근거한 역학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해당 모델과 국제 과학 연구 프로젝트인 '세샤트(Seshat:Global History Databank)'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군사 기술(특히 철제 무기와 기병)의 발명 및 도입'의 조합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18년은 중국이 자국의 해양 전력 확대, 특히 남중국해 분쟁 등으로 미국 해군력에 맞서 해양 쟁탈전에 박차를 가한 한해였다.중국과 미국은 총성 없는 치열한 무역전쟁을 치르는 와중에도 한편으로는 군비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상대적으로 군사력에서 열세를 보여 왔던 중국이 팽창주의적인 해양 군비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이 중국 해상군사력 견제에 그 최종 목적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남중국해를 비롯한 동아시아 해양을 둘러싼 균형을 뒤흔들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