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018년은 중국이 자국의 해양 전력 확대, 특히 남중국해 분쟁 등으로 미국 해군력에 맞서 해양 쟁탈전에 박차를 가한 한해였다.중국과 미국은 총성 없는 치열한 무역전쟁을 치르는 와중에도 한편으로는 군비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상대적으로 군사력에서 열세를 보여 왔던 중국이 팽창주의적인 해양 군비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중 무역 전쟁이 중국 해상군사력 견제에 그 최종 목적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남중국해를 비롯한 동아시아 해양을 둘러싼 균형을 뒤흔들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