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토교통부가 미국인의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으로 면허 취소 위기에 놓였던 저가항공 ’진에어‘의 항공면허를 유지토록 결정했다.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면허 취소로 달성 가능한 사회적 이익보다 면허취소로 인한 근로자 고용불안정, 예약객 불편, 소액주주 및 관련 업계 피해 등 사회경제적으로 초래될 수 있는 부정적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해 면허취소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면허유지의 변을 전했다.국토부가 면허취소 위기에 봉착했던 진에어의 면허유지를 결정한 배경의 핵심은 면허취소가 결
재건축 초과이익 최대 8억 폭탄...강남4구 재건축 시장 "날벼락"[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정부가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재건축 부담금을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조합원 1인당 부담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평균 부담금이 4억4000만원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서울시 주요 재건축 아파트 20개 단지(강남4구 15곳·기타 5곳)의 재건축 부담금을 검토한 결과 조합원 1인당 부담금이 평균 3억6600만원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특히 재건축이 가장 많이 밀집된 강남4구의 경우 평균적으로 조합원당 4억4000만원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국토교통부가 17일 지난해 8월 발생한 ‘평택국제대교 붕괴’ 사고 원인에 대해 시공사 대림산업의 부실한 비용 책정과 품질 및 현장 관리 소홀에서 비롯됐다고 사고 원인을 최종 결론 내린데 대해 대림산업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고 진심으로 사과 한다는 입장을 공식으로 표명했다.평택국제대교 시공을 담당했던 대림산업은 정부의 발표 직후 곧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윤태섭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평택국제대교 조사결과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하로 자료를 통해 “평택국제대교 사고로 사회적
2022년까지 무주택·실수요자에 주택 100가구 공급[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들에게 주택 100가구를 공급하는 등 향후 5년간 추진 될 주거복지 로드맵의 청사진을 펼쳤다. 여기에 청년과 신혼부부, 노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함께 공개했다.29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5년간 119조원을 투입해 생애단계와 소득수준에 따른 맞춤형 공공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키로 했다.김 장관은 “기존 정책이 공급자 시각의 단편적 지원이었다면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