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해 호주의 기온은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유례없는 고온현상과 더불어 가뭄까지 겹쳐 지난해 9월 발생한 기록적인 화재는 역사상 최악의 들불 재난으로 기록되며 2020년 2월 현재까지 거의 6개월째 불타고 있다. 호주뿐 아니라 지구 전체의 평균기온 상승으로 인해 2019년은 역대 2번째로 더운 해로 기록됐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2019년이 역사상 두 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발표했다. 아래 이미지는 2019년 지상에서 2m 높이의 기온을 198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