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매일 많이 걷는 사람일수록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를 비롯해 걷기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 목적의 걷기뿐 아니라 일상생활 속 걷기도 수명 연장에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걷기와 수명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되고 있으며, 하루의 보행 수와 보행 거리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몸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면서 보행과 관련된 연구도 한층 발전하고 있는 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생활은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요인이 존재한다. 그동안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심신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령 ▲자연 속에서 일주일에 2시간 이상 보낸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건강하며 ▲공원 등 녹지 근처에서 자란 아이는 정신 질환을 경험할 확률이 낮고 ▲물·바람·새 등 자연의 소리가 스트레스 감소와 통증 감소 등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논문 등이 앞선 연구로 공개됐다. 많은 연구가 녹지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과체중인 사람도 건강할 수 있다는 '건강한 비만'은 가능한 주장일까?유럽 심장병학회가 운영하는 의학 저널인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발표된 최신 논문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과도한 지방은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적당한 운동은 과체중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일부 발표된 바 있다. '과체중이지만 운동하는 사람'은 '말랐지만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이 건강할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과거 연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약 대신 원예와 산책 등을 처방하는 '녹색 처방(green prescriptions)'도 등장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 있다. 영국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인 2만 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접촉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지점(Sweet spot)’을 분석했다. 이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텐트에서 수면을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바이오헬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소망이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이뤄질 것입니다.…(중략) 우리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바이오헬스 국가 비전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내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세계시장 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큰 잔병치레 없이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뜻하는 ‘9988 1234’. 이는 99세까지 팔팔(88)하게 일(1)하다 2∼3일 아프고 죽는다(4)는 뜻을 담은 숫자로 자연스럽고 행복한 장수를 의미하는 용어다.그동안 수많은 장수 방법들이 등장했지만 과학으로 입증된 장수 방법은 사실 매우 간단하다. 적당한 운동과 소식,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 좋은 수면습관, 원만한 인간관계 등 대부분 이미 알려진 방법들이다.특히 숙면은 이미 잘 알려진 장수의 비결이다. 수면과 질병·수명과의 관계는 이미 여러 연구를
숨 쉴 곳 없는 한반도…정부의 답답한 미세먼지 대책[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일테면 머리카락 한 올 굵기의 수십 분의 일 크기라고 보면 됩니다. 이처럼 작은 입자들이 허공에 떠다니며 사람들의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부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질환은 물론 폐 질환, 그리고 천식 등 중증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호흡기 내과 전문의)이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외출하기 불안할 만큼 미세먼지의 습격은 인류를 서서히 위협하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밀려드는 미세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