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취임 초기 복잡한 한국의 외교현안을 풀어야 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을 두고 일본에서도 복수의 언론에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전화 회담을 할 의사를 내비치는 한편, 한일 위안부 합의의 이행을 촉구했다고 전했다.또한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일본의) 법적 책임과 배상이 불명확하며, 충분하지 않다”,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하며, 일본정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칼럼의 제목을 ‘어제는 좋고 오늘은 나쁘다’로 정했습니다. 이 말의 어원은 한자성어 ‘昨非今是(작비금시)’ “어제는 나쁘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은 좋다”라는 뜻을 거꾸로 바꿔봤습니다.‘昨是今非(작시금비)’ 풀이하면 “어제는 좋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은 나쁘다”는 조금은 억지적인 표현이지만 최근 ‘땡깡’ 수준의 국회 인사 청문회 야당 의원들에게 딱 어울리는 표현임에 분명합니다.문재인 새 정부 출범 한달입니다. 문 대통령이 입을 열 때 마다, 행보에 나설 때마다 쏟아지는 수식어 ‘파격’과 ‘감동’을 국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