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1~2개 정도 갖고있는 사람 많아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에서 내역 한눈에 알 수 있어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http://www.sleepmoney.or.kr/)을 통해 잠자고 있는 돈을 찾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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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는 말그대로 거래하던 은행, 보험회사의 계좌가운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잠자고 있는 계좌를 말한다.



?이런 휴면계좌에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는 돈이 2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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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한다.



휴면계좌는 말그대로 거래하던 은행, 보험회사의 계좌가운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잠자고 있는 계좌를 말한다.






휴면계좌에서 잠자고 있는 돈은 흔히 거래은행을 바꿨을 때 기존 거래계좌에 잔액이 남았는데도 그냥 뒀거나 보험회사에서 지급된 건강진단료 등 보험금을 인출하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예 돈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려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휴면계좌는 또 과거 한국전력과 POSCO 등 국민주 청약을 위해 처음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발생했을 수 있다. 청약신청금 납부를 위해 기존 거래은행이 아닌 은행에 신규계좌를 개설한 사람도 많다.



이런 고객이 아직 이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매년 배당금이 나오는데 주식수가 얼마 안되고 주거래 은행이 아니다 보니 방치한 결과 휴면계좌에 나도 모르게 돈이 쌓여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한다.





휴면계좌에 돈이 들었는지 알아보고 인출하려면 전국은행연합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하면 그동안 거래가 없던 휴면계좌 내역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서 조회를 하면 된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조회한 결과 돈이 들어있는 경우 신분증을 들고 해당 금융회사에 찾아가면 바로 인출할 수 있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은 10년이다.





1~2개 정도의 휴면계좌를 갖고있는 사람은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을만큼 많다. 까맣게 잊고있던 돈을 찾게되는 행운을 잡을 수도 있으니 지금 당장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접속해볼 필요가 있다.



주변사람들에게도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활용을 권유하는 것도 좋은 일을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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