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워치=김동진 기자] ㈜넥슨은 자사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3(이하, FIFA 온라인 3)’의? e스포츠대회인 ‘EA Champions Cup Spring 2018’ (이하, EACC Spring 2018)을 태국 방콕국제무역전시회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EACC Spring 2018'에서 최종 결승에 오른 싱가포르 대표팀 ‘Team Flash’는 주최국 태국의 ‘TNP Team A’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3?4위전에 진출한 한국 ‘Team Adidas X’는 첫 선발주자로 나선 이호 선수가 3연승을 거두며 3위에 올랐다.

다크호스로 주목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 ‘Team Adidas PREDATOR’는 중국 ‘Lyon EDG’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보석, 원창연, 김정민 선수로 구성된 전통의 강호 ‘Team Adidas NEMEZIZ’는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8강 진출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Team Flash?TNP Team A)에게는 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FIFA e월드컵 결승 2018’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EA SPORTS FIFA 글로벌 시리즈 플레이오프’의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넥슨 E-Sports팀 김세환 팀장은 “7개국에서 참가한 12개팀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것 같다”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