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베트남 현지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인 ‘드림 투모로우’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지역 공공도서관의 성공적인 운영과 인근 중학교 도서관 완공을 축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쳤다.

17명의 삼성물산 봉사단원들은 끼안시사 하하이 중학교를 방문, 도서관 벽화 그리기, 교실벽 칠하기, 학교 화단 가구기 등 활동과 함께 일일교사로 변신, 지역 학생들과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삼성물산의 글로벌 나눔활동이 드림 투모로우 핵심 목표는 지역 사회가 교육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단순히 건축물을 세우는 단계를 뛰어 넘어 자체적인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드림 투모로우 3호 사업으로 베트남 하띤성에 400㎡ 규모의 2층 건물을 건립해 공공도서관으로 기증했으며 기증 이후 한국어와 영어,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잇다.

아울러 2년에 걸처 1만 5000권의 도서 지원과 함께 효율적인 도서 관리를 위한 전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한데 이어 2015년 태국에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를 짓는 2호 사업과 지난해 베트남에 공공도서관을 신축하는 3호 사업에 이어 올해 인도에 4개 중등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4호 사업, 그리고 몽골에 종합병원 시설 개보수와 지역주민 위생교육을 실시한 5호 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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