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우리은행이 중국 내 한인들을 대상으로 외환과 국내 부동산 투자 강의를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27일 중국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포스코센터에서 한인 사업가와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9월 한·중 ‘다자간 금융·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발효와 역외 탈세방지를 위한 정부정책 강화로 국외 교민들의 세무와 외환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 부동산 투자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중국 현지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중국/한국 증시 시황 및 환율 전망, ▲한-중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 발효 관련 세무 이슈, ▲재외국민이 반드시 알아야 할 외환관리 규정, ▲국내 부동산 시장동향 및 투자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세미나 이후 자산관리 상담 시간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교민들의 투자와 자산관리 문의가 증가했다.”면서 “향후 인도네시아 등 25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교민들과 접촉 기회를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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