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롯데아사히주류가 경기문화재단 소속 합창단 ‘엔젤링윈드오케스트라’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아사히주류 오동훈 영업부문장과 경기문화재단 설원기 대표, 전곡선사박물관 이한용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문화 예술 관련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3년에 걸쳐 ‘엔젤링윈드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다.

엔젤링원드오케스트라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관련학단이며 경기 북부 문화소외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음악회에 참가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오동훈 부문장은 “엔젤링윈드오케스트라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자는 기부의 씨앗이 3년이 지나 큰 나무가 됐다”면서 “문화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엔젤링윈드오케스트라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합창과 악기 등 음악 교육을 받고 문화 예술 체험활동을 하는데 사용되며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개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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