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국내 건설업계도 이제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가장 기초적인 홈IoT 플랫폼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기능까지 탑재한 그야말로 미래 시대의 주택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외출모드”라고 외치면 엘리베이터 호출과 함께 방범모드로 설정되고 “귀가모드”라고 외치면 부재 중 방문자와 택배 개수를 확인하고 “삼계탕”을 외치면 삼계탕 레시피를 보여주는 첨단 시스템 플랫폼 아파트가 이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를 통해 접하게 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목소리로 제어하는 주거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달 중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와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재울5 재개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들 아파트에 공급하는 음성인식 기술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 가능해 최근 많은 분야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존 스마트홈 기기에 음성인식 기술을 더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주거 편의성을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공급되는 음성인식 시스템은 ▲음성인식 홈패드 ▲음성인식 홈큐브 ▲음성인식 주방TV폰 등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이달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견본주택에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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