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환경보건센터는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인천 중구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설문조사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통보되며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중구보건소와 인하대병원 본 센터가 공동으로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찾아내고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알레르기질환 검진은 향후 2년간 지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추세와 원인을 규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송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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