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기자] 걸그룹 2NE1의 마지막 음원 ‘안녕’에 대해 공민지가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20일 2NE1의 전 멤버 공민지는 SNS를 통해 “2NE1의 마지막 음원 발표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돼 저로선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일전에 2NE1의 멤버로서 대중과 팬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으로 인사드리는 작별 인사의 마음은 멤버들과 동일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멤버들 CL(씨엘)언니, BOM(박봄)언니, 다라(산다라박)언니 그리고 저, 모두 앞으로 펼쳐 나갈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2NE1#Fourever #Goodbye”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공민지는 지난해 4월 2NE1에서 탈퇴하고, 현 소속사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남은 2NE1 멤버들도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지난해 11월 멤버 산다라박과 씨엘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박봄은 떠나기로 결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5월 투애니원의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이미 공민지 양과 함께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그룹을 해체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지난 시간을 정리하기 위해 21일 0시 마지막 싱글 ‘안녕(GOODBYE)’을 발표했다. ‘안녕’은 씨엘이 팬들에게 직접 쓴 이별 인사를 담은 노래로 산다라박, 박봄, 씨엘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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