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고(故) 최진실 8주기 추모식이 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갑산공원묘원에서 엄수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고 최진실의 어머니와 지인, 팬클럽 등이 함께 고인을 추억했다.

방송인 이영자씨는 방송 스케줄을 미루고 참석해 주변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진실은 CF를 통해 데뷔해 대한민국 국민여배우에 올랐으나 이혼 후 악성루머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네티즌들은 당시 최진실이 악성댓글의 피해자라며 악플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뭉실이’씨는 “최진실 8주기구나. 악성댓글들이 사람들을 죽이지. 그녀가 마지막에 사람들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던 걸 기억한다. 손가락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일에 절대 동참하지도 끌려서 하지도 말아주기를! 우르르 몰려다니며 마녀재판 하는 거 중단하기를... 제발”, ‘붉고파란’씨는 “정다빈 유니 이은주 송지선 아나운서 최진실 모두 악플이 죽인 사람들이다”, ‘stabber’씨는 “고 최진실씨 사건 때 네티즌이라는 것들은 악플러들을 성토했지만 가해자였던 놈들은 대중 속에 숨어서 다음 희생자를 찾을 뿐이었다. 최불암 시리즈를 통해 연예인에게 성희롱을 하던 유머가 일상이였던 시절이나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이나 익명에 숨은 범죄자들은...”이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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