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한국관광 산업 분야 품질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관광부문 통합인증서비스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 관광서비스 부문의 표준 제정과 방향성 정립을 위한 학계, 업계 및 지자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 대상 폭넓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는 국가 차원의 단일화된 관광품질 인증제도를 통해 인증 취득업소에게는 집중적인 홍보를 통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객에게는 국가 차원의 신뢰성을 통한 관광만족도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올해 서울, 부산, 강원 지역의 숙박과 쇼핑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장기 계획을 통해 단계별로 인증 대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공청회 개최에 앞서 지난 14일 관광학회와 공동으로 ‘관광품질 통합인증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품질 제고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해 통합인증제도의 도입, 운영 및 사후관리 방안과 관련한 학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8월 2차 공청회를 거쳐 9월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시범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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