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방한이 예정된 가운데 ‘반기문 테마주’가 16일 줄줄이 급등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충북 출신의 이원종 비서실장을 임명한 데 대해 반 총장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주식시장에서 반기문 테마주는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우선 보성파워택은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보성파워택은 전력산업 기자재 생산업체로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 반 총장과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돈 성문전자, 사내이사와 반 총장이 대학동문이라는 휘닉스소재 등도 주가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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