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충청권 재선에 성공한 박완주 의원이 선임됐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6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박 의원은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를 맡아 여러 세력과 두루 소통할 능력을 갖고 있고 원내 상황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능력가”라면서 “20대 국회가 민생국회가 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각 당의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와 파트너를 이루는 자리로, 여야 협상에서 실무를 책임진다.
박 신임 수석부대표는 “20대 국회에 대해 온 국민이 변화를 원하고 더민주가 1당이 된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학생운동권 출신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소속이다. 19대 총선 때 천안을 지역구로 당선된 뒤 4.13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안희정 충남지사와 막역한 관계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안 지사 선거 캠프의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사진=박완주 의원 홈페이지>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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