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KT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구매 시 적용하던 멤버십 포인트 할인율을 10개월만에 10%에서 5%로 또 축소시켰다.

1일 KT에 따르면 멤버십 할인 정책의 명칭을 올레멤버십에서 KT멤버십으로 변경하고, 지난달 29일 오후 12시까지 접수한 제품에 대해서만 10% 할인율을 적용하고 이후 접수된 제품들은 5% 할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KT는 단말기 혜택 뿐만 아니라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의 편의점, 매드포갈릭 등의 유통점과의 제휴 혜택도 축소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의 경우 기존 15% 할인폭을 1000원당 100원으로 줄였다.

앞서 지난해 6월 KFC 제휴를 중지하고, 멤버십 포인트 유효기간을 당초 24개월에서 지급받은 해 소멸되도록 바꾸는 등 여론의 반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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