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근 포스코의 청소 외주업체인 이엔씨 대표 한모씨의 금융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2013년부터 이 의원 계조로 수차례에 걸쳐 1억원이 넘어간 사실을 확인했다.
한씨는 이 의원의 포항동지고 동창으로, 포항지역에서 30년 가까이 사업을 해왔다.
검찰은 한씨가 포스코의 일감을 따게 해준 대가로 이 의원에게 돈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 측은 한씨에게 받은 돈은 빌린 돈이며 대부분 갚았고 1500만원의 채무만 남아있는 상태라고 해명했다.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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