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구령과 함께 삼성SDS 임직원들이 배추와 각종 채소들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삼성SDS는 25일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타워 퍼블릭홀에서 ICTO사업부 김병진 상무, 옥재준 상무 등 임직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3년째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다른 어느 해 보다 재료 준비에서부터 김장김치 기부 대상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회사는 지역사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1,000 여 포기의 배추와 속재료 모두를 송파구 인근 마천중앙시장과 새마을시장에서 구입했다.
삼성SDS는 이 두 곳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 바 있다.
김장김치 기부 대상은 송파구 내 저소득층 가정과 결식 청소년뿐만 아니라 삼성SDS 임직원이 IT희망나눔 활동을 통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청소년을 포함 약 400가정을 선정했다.
삼성SDS 연구소 원영미 프로는 “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석했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ICT 세상으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자’는 의미로 지난해 선포한 사회공헌 비전, 스마트 브릿지를 실천 중이며 ▲정보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CT 기술에 대한 접근 기회 제공 ▲정보화 역기능 예방·진단·치유를 통한 올바른 ICT 문화 확산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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