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 기자] 이랜드그룹이 지난 6일 중국 상하이(上海) 와이탄(外?) 지역 쇼핑몰인 정따광창(正大??)에 한식뷔폐 ‘자연별곡(自然?谷)’ 1호점을 오픈했다.


자연별곡 정따광창점은 총 660㎡ 규모에 202석의 좌석을 갖췄다.


이랜드는 중국 자연별곡의 메인 컨셉을 ‘만한전석(??全席)’으로 잡았다. 해당 컨셉은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궁중요리를 모아 진행하는 특별 연회인 ‘만한전석(??全席)’에서 가져왔다. 기존 한나라 왕조를 의미하는 ‘한(?)’에서 한국을 의미하는 ‘한(?)’으로 바꿔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연회’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매장 내 메뉴 구성은 베이직, 메인, 디저트 등 3가지 카테고리다. 대표 메뉴로는 춘천 닭갈비, 제주 삼겹살구이 등 지역 특색 메뉴들과 건강을 생각하는 식품 컨셉에 맞춰 ‘인삼 음료’ 등이 함께 구성됐다.


특히 닭갈비는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가장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로, 주문 시 즉석으로 조리해 제공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정따광창점에 이어 상하이에 창닌 지구 2호점도 곧 오픈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2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고 홍콩과?대만 등에도 진출해?한식 세계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자연별곡 중국 1호점 매장 내부. 이랜드그룹=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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