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 증가에 19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2달러(4.3%) 하락한 40.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장중 1.81달러(3.7%) 내린 47.00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이 국제 유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때문이다.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 감소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262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YTN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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