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에버랜드와 놀이시설 공동 개발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오리온이 27일 에버랜드와 신규 놀이시설 도입 및 마케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 제과업계에서 제품과 테마파크 어트랙션을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에버랜드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어트랙션을 공동개발하고 향후 3년간 관련 부대시설 운영 및 마케팅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에버랜드 키즈 타깃 존인 매직랜드에 들어설 신규 어트랙션은 주 이용층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속 과자로 만들어진 집’ 콘셉트로 제작 될 예정이다.

강원기 오리온 사장은 “우리나라 대표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오리온과 연계한 어트랙션을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에버랜드와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