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역전 2루타로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이 같은 결정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5회초 무사 1,3루 타석에서 상대팀 선발 닉 트로피아노의 1루 견제 실책으로 3루 주자 조시 해밀턴이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역전 2루타를 쳐냈다. 시즌 17번째이며 44번째 타점이었다.

이날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0.235의 타율을 작성했다. 종전 타율은 0.2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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