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KDB산업은행은 19일 마감한 2015년 중소?벤처투자펀드 위탁운용사 운용사를 선정했다. 접수 결과 총 18개 운용사가 신청하여 2.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유망서비스산업 지원펀드 등 3개 분야에 1420억원을 출자 약정해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2015년 통합산업은행 출범 이후 산업은행의 주축투자자(Anchor LP)로서의 첫 출자 사업으로, 舊 KoFC(정책금융공사)의 간접투자 업무를 발전적으로 승계하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강화하고 건전한 벤처생태계를 조성코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분야별로는 유망서비스산업 지원 분야에 7개, 글로벌익스펜션 분야에 3개, 회수시장활성화 분야에 8개 운용사가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서류 및 구술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총 7개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오는 9월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글로벌익스펜션 분야의 경우 5개월) 이내로 조합결성을 완료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2개월 이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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