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증설계사는 불완전판매가 단 한건도 없고, 높은 유지율을 기록해 생·손보협회의 인증을 받은 설계사들을 말한다. 이 제도는 지난 2008년 도입됐다.
3일 생·손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가 각각 1만5070명, 1만3481명 늘었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년(10.5%) 대비 0.8%p 증가한 11.3%,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역시 전년(10.4%) 대비 2,9%p 상승한 13.3% 늘어났다.
올해 처음 인증된 설계사는 생명보험의 경우 6150명(40.8%), 2회 연속 이상 인증자는 8920명(59.2%)증가했다. 손해보험에서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3099명(23.0%), 2회 연속 인증자는 3030명(22.5%)이다.
평균 활동기간과 연령은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의 경우 12.3년과 48.7세이며,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13.4년과 50.2세였다.
특히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의 13회차 유지율은 93.7%로 전년보다 소폭(1.6%p) 상승했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의 경우는 97.8%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생·손보협회는 “향후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인증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인증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완전판매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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