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6·15 공동선언 15주년을 맞아 남북 민간차원에서 추진 했던 6·15 공동선언 남북 공동행사가 결국 무산됐다.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우리측 ‘광복 70돌, 6·15 공동선언 발표 15돌 민족공동행사 남측 준비위원회’와 북측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는 접촉을 갖고 공동행사의 개최에는 합의했지만 세부사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남측은 지난달 26일 “북측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접촉을 하자”며 접촉을 제안했지만 북측은 6·15 행사를 평양과 서울에서 각자 개최하자는 취지의 팩스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 캡처>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