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이 출시한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가 출시 첫 달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는 것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더 건강한 브런츠 슬라이스’가 출시 첫 달 매출 20억을 달성했고 일부 매장에서는 물량 공급까지 차질까지 빚고 있다. 이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은 쿠킹클래스, 레시피북 등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제품 특장점 및 활용을 알리고, 영업활동을 강화해 올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는 초박 쉐이빙 기술을 적용한 브런치 전용 슬라이스햄이다. 마치 쉐이빙을 하는 것처럼, 고기를 자르지 않고 얇게 ‘깎는 질감’의 기술로 1.0㎜ 이하의 초박 슬라이스를 구현했다. 기존 슬라이스햄(두께 1.2㎜~2㎜)에 비해 훨씬 얇기 때문에 폭신하고 풍성한 식감의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의 인기 몰이에는 브런치 식문화에 특화된 제품이고, 기존 슬라이스 제품 대비 얇지만 오히려 ‘폭신하고 풍성한’ 식감을 살렸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블로그나 카페 등 온라인에서는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로 만든 폭신하고 풍성한 ’폭풍 샌드위치’라는 메뉴까지 생기며 화제가 될 정도다.


CJ제일제당은 더 건강한 브런치 슬라이스의 초반 기세가 꺾이지 않도록 판매 현장에서의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편의점, 단위슈퍼 등 판매처를 확대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다.


곽정우 CJ제일제당 신선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카페 메뉴 못 지 않은 근사한 홈메이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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