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 이미지 편집 김진영|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최근 상황을 겪으며 나부터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강화된 내외부의 준법 경영 및 통제 시스템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동체 전반의 고민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불과 2년 만입니다. 전 국민의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정말 어마어마하게 급성장하며 몸집을 불린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가 문어발식 경영으로 지난 2021년 국정감사에서 골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갖은 정치적 혼란과 난관을 뚫고 추진해온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전은 단독 후보라 할 수 있는 '토스'만을 위한 장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흥행참패한 제3 인터넷은행...토스 사실상의 '독무대' 키움뱅크 컨소시엄이 신청 자체를 포기했고 당국이 기대했던 큰손까지 모두 손사래를 쳤다. 제3 인터넷은행 추가인가는 사실상 토스뱅크의 독무대로 전락했고, 금융 분야의 새로운 혁신성장을 모색하려던 금융위원회의 계획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이 이처럼 더딘 발걸음을 보이고 있는 사이 싱가포르와
글로벌 결제부터 투자까지 카톡으로...‘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 목표[데일리포스트=황정우기자] 카카오페이가 국내 지불 서비스의 혁신을 가져온 생활 금융 서비스에서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며 제2의 도약에 나선다.카카오페이는 19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출범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카카오페이 넥스트(kakaopay NEX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비전,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으며, 오용택 사업부문 투자운용 수석매니저가 20일 출시될
‘입법’ 촉구한 대통령 의지 꺾은 민주당…‘시행령’ 완화[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법은 내용의 정합성과 절차의 민주성, 그리고 은산분리 완화의 정당성을 무시한 채 통과됐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결국 재벌들에게 인터넷은행을 소유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경실련)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입법 촉구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법’이 아닌 ‘시행령’ 수준으로 통과시키면서 향후 인터넷은행의 은산분리 규제완화를 놓고 논란의 불씨가 커질 전망이다무엇보다 집권여당인 민주당 중심에서 추진된 이번 법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주택금융공사와 한국 카카오은행이 핀테크를 활성화한 주택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핀테크 활성화 등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포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 활성화와 고객의 편의성이 증진된 금융 상품 개발 등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한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고객의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핀테크를 활용해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은행방문이 필요없는 주택금융상품의 비대면 채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공인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을 잇따라 개설한 KT와 카카오가 자사가 설립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지배권 확립을 위해 주요 주주들과 지분 매매 옵션 계약을 추진한 사실이 밝혀졌다.이른바 비금융주력자가 은행 지분을 10%(의결권은 4%)를 넘지 못하도록 한 은산분리 규제 완화 및 폐지를 전제로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가 제공됐을 것으로 보이면서 여론의 빈축을 사고 있다. [/cap
은산분리규제 장벽…ICT 혁신 발목 움켜줘[데일리포스트=김정은 일본 전문 기자]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의 출범 이후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로 초반 돌풍이 거세게 이어지면서 국내 금융권은 물론 소비자의 패턴 변화가 심상치 않다.비대면 거래와 무인점포, 영업시간 확대를 비롯해 각종 서비스 경쟁을 주무기로 강조하고 나선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특히 예·적금 가입과 은행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고 연 7~8%대 중·저금리 대출 서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지난 2015년 11월 KT가 주축이 된 케이뱅크 컨소시엄과 더불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카카오은행이 2년 만에 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지난 4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가능한 미래형 인터넷 전문은행을 표방하고 나선 ‘케이뱅크’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는 27일 오전 7시부터 계좌개설과 함께 은행 영업을 시작했다.카카오뱅크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하 카톡)과 연계돼 카톡에 등록된 친구들과 간편하게 송금을 할 수 있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