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파괴된 4대강 되살리자 VS 이명박 녹색 뉴딜 ‘팽팽’[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환경 정화작업이라기보다 보(洑)에 대한 경제성을 평가하고 연구한 것입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이 보를 해제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물부족 등 부작용은 없는지 보 해제 시 대안은 있는지 등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이며 안정성 검사 후 결과값에 따른 타당한 방안을 발표한 것입니다.”(서울환경연합 활동가 안숙희씨)▲녹조라떼 ▲생태계 파괴 주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수식어가 붙은 4대강이 다시 예전처럼 푸른빛을 되찾을 수 있을까?지난달 22일 환경부는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지난 9월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횡단보도 보행을 위해 신호를 기다리다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서 치료 중 끝내 숨진 故 윤창호씨 사건을 계기로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위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9일 국회는 음주운전 인명피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음주운전 처벌강화법은 특가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나뉜다.본회의 의결에서 최종 확정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국 유치원 아이들 가운데 75%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면 안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혹시나’ 했던 기대는 ‘역시나’로 반전했다. 전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비리 유치원 사태를 처음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끊임없는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밝혀낸 교육 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 아이들이 처음 교육을 접하는 유치원에서 그동안 아이들의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도입 종결한 김상곤 전 장관이 비리 방치"[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지난 2013년 2월 당시 교육부가 국가회계시스템을 도입하려 햇지만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이 명확한 사유없이 중단한 만큼 사립유치원 비리를 방치한 것에 다름없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지난 15일 유치원 3법 관련 전국 유치원 아이들 중 75%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 집단으로 매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가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도입을 사유없이 중단한 책임을 김성곤 전
[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인천 미추홀을)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시각장애복지관 증축 사업비 7억원과 숭의동 1-182번지 일원 하수암거정비 사업을 위한 예산 5억원 등 국비 특별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윤 의원의 국비 확보에 따라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점자를 창안한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송암 기념과’에 이어 대강당 증축이 가능케 됐다.미추홀구 복지와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 마련된 국비 특별교부금 7억원은 기존 지하1층~지상3층
보수정당 개혁 방안이 ‘친일’로 매도?…글쎄[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안타깝게도 일부 언론에서 간담회의 취지를 ‘친일행위’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왜곡이며…(중략)남북정상회담이라는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역사가 쓰이는 이 시점에서 더더욱 맞지 않는 억측입니다.”(나경원의원 페이스북)‘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이라는 제하로 열린 간담회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동작구을)의 글에 일부 국민들의 반응이 매섭다.나 의원의 페이스북은 물론 각 포털의 관련 뉴스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그리고 미래’ 주제로 열려[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보수가 처한 위기에 대해 우선 저부터 많은 반성을 했고 보수의 따듯함과 의로움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과거를 반성하고 작은 것부터 변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 보수는 영원히 설자리를 일게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의 ‘경청토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 윤상현 의원(인천 미추홀을)이 18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레나파크컨벤션센터에서 ‘보수의 위기와 시대가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500여
민경욱 의원 “현대건설 공사 담합 적발 1위”[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2018년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산업의 태동과 함께 출발한 이른바 ‘맏형’의 역할을 자임해왔다.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현대건설은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삼성물산에게 시평순위 1위 자리를 뺏긴 이후 현재까지 2위에 머물고 있어 건설업계 맏형으로써의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삼성물산의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 시공능력평가 순위 2위에 그치고 있는 현대건설이지만 어느 분야만큼은 줄곧 1위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현대
민생 법안은 뒷전…정쟁만 펼치다 종친 ‘막장 국회’[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협치는 어불성설...이 한심한 국회에 짜증만 납니다. 도대체 국민이 봉입니까? 피 같은 우리 세금 다 뜯어내 자기들 주머니 불리면서 왜 일은 안합니까?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말처럼 일 안했으니 이달 월급 반납하세요.”(직장인 유OO씨)6월 지방선거 이후 판세가 뒤바꾼 정치권은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지난 정권 당시 기득권으로 군림했던 현재 야당은 구태정치에 대한 심판을 국민들로부터 톡톡히 받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릴 뿐 크
친노 박남춘, 친박 유정복 제치고 인천시 지휘봉 거머줘[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새로운 인천 특별시대를 강조하고 나선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뼈속까지 친노인 뼈노”라고 소개한 박 당선인은 앞으로 자신이 책임지고 이끌어 갈 인천시에 새로운 특별시대 개척을 약속했다.자신의 정치적 스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강조한 박 당선인,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는 자신 혼자만이 아닌 모든 인천시민의 승리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비단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닌 300
[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이부망천’ 망언으로 인천시민의 심기를 건드린 효과가 제대로 표출되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두고 정태옥 의원(자유한국당 탈당)의 인천지역 비하 발언에 대한 인천시민의 표심이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로 쏠리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3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53.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40.2%)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앞서 투표가 시작된 오후 6시 KBS, SBS, MBC 등 지상파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잠정 투표율이 60.2%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투표율 56.8% 대비 3.4%p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당일인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선거에 전체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2584만174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당일 투표자 1712만4313명과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 871만7427명을 포함한 수치다.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4년 전인 20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6.13 지방선거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태옥 자유한국당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의 인천과 부천 지역 비하 발언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해당 지역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특히 정 의원이 인천 남구와 중구를 지명하며 대놓고 인천지역을 비하한 탓에 인천시장 재선을 위해 출마한 유정복 한국당 후보는 인천지역을 비하한 정 의원의 사과는 물론 정계 은퇴를 종용하며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유 후보는 10일 안상수 의원을 비롯한 한국당 소속 인천지역 의원들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데일리포스트=송협 편집국장] “양천구 목동 같은 데서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 정도 갑니다.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가서 중구나 남구나 이런 쪽으로 갑니다.”(자유한국당 정태옥)개념 없는 한 정치인의 새털보다 가벼운 세치 혀끝에서 나온 ‘이부망천(離富亡川)’이라는 신조어가 정국을 흔들고 있다. 특히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시민과 부천시민은 끓는 가슴을 애써 달래느라 밤잠을 설치고 있다.6.13 지방선거를 불과 사나흘 앞두고 인천과 부천시민은 감히 생각지도 못한 목동에서 이혼하고 부천으로 쫓겨 가거나 먹고살기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지난해 말 2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철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화재로 인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소재 세종병원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입원 중이던 환자와 의사, 간호사 등 37명이 사망하고 143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화재 발생 이후 완전 진화가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3시간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동안 희생자들은 살갗을 파고드는 화염과 고통스런 연기 속에 갇혀 소중한 생명을 잃고 말
초등학생 그림 하나 놓고 ‘종북론’ 펼친 자유한국당[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허위사실 유포자)2018년 새해 벽두부터 우리은행이 때 아닌 ‘종북’ 논란에 빠져 곤욕을 치루고 있다. 지난 22년간 우리은행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우리미술대회’ ‘대상’ 작품에 그려진 인공기 그림을 놓고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본사 항의방문을 한데 이어 유튜브와 SNS에는 우리은행을 겨냥한 악의적 내용의 동영상이 유포됐기 때문이다.지난 4일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우리은행
[데일리포스트=김혜경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원은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다"라며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현장에 막무가내로 출입한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에 비판을 가했다.표창원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전했다.표 의원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감식이 진행 중인데 통제구역 안에 경찰 제지를 듣지 않고 강제 진입해 사진까지 찍다니, 이를 허용한 경찰간부 신원 밝히고 감찰조사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국가의 살림살이를 위한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가 국민의 피를 말리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 끝에 결국 협상이 타결됐다.협상은 타결됐지만 당초 정해진 법정 시한을 이틀이나 넘기면서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야3당은 국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이번 예산안 협상의 최대 쟁점은 공무원 증원이며 이번 협상에서 9475명으로 절충됐다. 이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1만2221명 대비 20% 줄어든 규모다.아울러 최저임금 인상분 보전을 위해 국가가 직접 지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다행
네티즌 “집안단속 못하는 경기도지사 사퇴해라”[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자유한국당의 전신(前身 )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4선을 지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이후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 모(26)씨가 지난 17일 오후 마약 투약혐의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체포됐다.남씨는 이날 필로폰을 투약하고 모바일 챗팅을 통해 자신과 함께 화끈한 밤을 보낼 여자를 만나기 위해 서울 강남구청 모 패스트푸드점을 서성이다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현장에서 긴급체포 됐다.경찰은 이날 강남 대치동 남씨 집에서
부활한 소방청…故김범석 소방관 잊지말자[데일리포스트=송협·김정은 기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故김범석 소방관, 지난 2015년 갑작스런 희귀병으로 사망한 김 소방관은 생전 위험천만한 현장을 누비며 구조활동을 펼쳐왔다.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다녔던 건강하던 김 소방관, 어느날 갑자기 원인모를 병에 걸려 투명하다 31세 나이로 사망했지만 당시 국민안전처 산하 소방당국은 희귀병이라는 이유로 ‘공무상 사망’을 인정하지 않았다.이처럼 故김범석 소방관 처럼? "공무상 순직"을 인정 받지 못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