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법률을 시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4월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중아공, 아프리카 최초로 '비트코인' 법정통화 인정인구 483만의 중아공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중아공은 현재 법정통화로 세파프랑(CFA franc)을 채택하고 있다. 새롭게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서 추가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후 포스탱 아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의 일환으로 미국 재무부가 러시아의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상업은행과 개인 등도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4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기존 국제제재를 회피하려는 러시아의 시도에 추가 제재를 단행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OFAC는 새로운 제재 대상으로 러시아 상업 은행인 트랜스카피탈뱅크(Transkapitalbank)와 러시아 과두 정치인인 콘슨탄틴 말로페예프(Konstantin Ma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 경찰 당국이 4월 5일(현지시간) 러시아어권 사이버 범죄자가 마약 거래 등에 사용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다크넷(암시장)인 '하이드라(Hydra Market)'를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연방형사국(BKA)과 인터넷·컴퓨터범죄퇴치본부(ZIT)는 합동으로 4월 5일 하이드라 운영 서버를 압수해 543개 비트코인(한화 약 307억원)을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드라에 등록된 구매자 계정은 1만 9000개 이상이며, 적어도 1700만명의 글로벌 고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되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래가 폐쇄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의 침공을 타임라인 형식의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 토큰) 아트로 기록해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앞서 NFT 발행도 군비 지원 일환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NFT 작품 컬렉션을 계기로 세계 디지털 커뮤니티에 전쟁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한편, 우크라이나 군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조성에 나선다. ◆ NFT란? NFT는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실물자산 콘텐츠가 고유한 자산(소유권)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의 군사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암호화폐(가상자산) 합법화 법안에 서명했다.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암호화폐 기부도 받고 있다. 이번 암호화폐 거래 합법화 법안에 따라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와 소유권, 규제 당국 등이 정해지게 될 예정이다. 향후 암호화폐 자산은 일반 자산과 동일한 보호를 받게 된다. 美 IT 매체 프로토콜(Protocol)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시작된 러시아 군사 침공에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메타(구 페이스북)는 2019년 독자적인 암호화폐 리브라(Libra)의 출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리브라는 각국 정부 및 은행의 부정적 반응과 창립 파트너 기업들의 연이은 이탈 등 고난 속에 2020년 12월 명칭을 디엠(Diem)으로 변경하며 조직재편을 단행했다. 하지만 2022년 1월 31일 디엠이 소유한 자산 매각과 프로젝트 해산이 결정됐다.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즈(FT)는 디엠이 실패로 끝난 이유에 대해 "페이스북에 대한 정치권과 규제당국의 거부 반응"이 원인이라고 지적한다.초기 단계부터 프로젝트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미국 및 유럽 각국이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이러한 경제제재 회피 방법으로 추적이 힘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비트코인 등 러시아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경제제재 대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美·유럽, 러시아 금융 고립 본격화 미국 및 유럽 연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는 형태로 유례없는 수준의 엄격한 경제제재를 발동 중이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블록체인 분석기관인 체이널리스(Chainalysis)가 2021년 가상화폐 기반 범죄 거래가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불법 가상화폐 주소가 수령한 금액은 연간 140억 달러로 2020년 78억 달러에서 78% 증가했다. 가상화폐 거래총액은 2020년 대비 567% 급증한 15.8조 달러에 달했다. 아래 그래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불법 주소가 받은 범죄거래액의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불법 거래 금액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체 거래 증가에 비해 범죄 거래 증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7일 가상화폐를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4월부터 이달 6일까지 일본 국민생활센터에 접수된 가상화폐 투자 관련 상담 건수가 856건으로 과거 최다를 기록했다며, 올해 일본인 100여 명이 한국 업체를 고소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도쿄도(都) 히노(日野)시에 거주하는 한 여성(47세)은 "수익을 볼 생각에 위험은 생각하지 못했다. 적어도 원금은 돌려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2019년 8월 저명한 투자자의 블로그에 한국 업체가 취급하는 가상화폐가 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품귀현상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HDD와 SSD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IT 매체 익스트림테크(ExtremeTech)가 보도했다. 익스트림테크는 "새로운 가상화폐의 등장으로 아시아에서는 HDD와 SSD 등 스토리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리지 품귀 현상을 처음 보도한 것은 중국 언론인 타임 파이낸스(Time Finance)이다. 매체는 "비교적 새로운 가상화폐 '치아'(Chia)에 관한 소문을 퍼트려 PC 부품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젊은 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너도나도 코인판에 뛰어들고 있다. 사회 초년생의 투자에 대한 경험으로, 혹은 다들 한다고 하니 호기심에, 폭등한 집값에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사다리라는 절박한 마음이기도 하다.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과열 양상 속에 글로벌 시세는 연일 혼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기관투자자와 테슬라 등의 주요 기업까지 투자에 뛰어들면서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BTC)은 올초 3200만원에서 지난 14일 8100만원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23일 55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전력 수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서도 에너지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 테헤란 등 국가 전역의 잇따른 대규모 정전 사태에 이란 정부는 "전력 부족은 비트코인(Bitcoin) 채굴 열기가 원인의 일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워싱턴 포스트는 "이란에서 대규모 정전과 스모그 현상 등 대기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란은 가정 난방을 위해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연료 부족으로 일부 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올해 상반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8일 오후 5시 기준 전날 대비 7.8% 급등한 1만7891달러(약 1978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 비트코인 거래 가격 832만 7000원(종가)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져 2017년 1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다. 2017년 1년간 1375% 급등해 사상 최대 금액인 1만 9665달러를 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닥(GDAC) 암호화폐 거래소는 약 5억 원 이상의 전기통신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신고액을 동결하여 피해를 막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6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심으로 중국발 보이스피싱 사건이 대거 발생, 지닥에도 수십 건의 피해 사례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지닥은 사건 발생 직후, 자체 강화 개발한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을 전격 도입하여 보이스피싱을 전면 차단하고 있다. 덕분에 지닥은 거래대금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닥 유입 보이스피싱 발생 건은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줄었다.
[데일리포스트=황선영기자] 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는 블록체인 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일환으로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을 위한 키 관리 메커니즘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피어테크가 개발한 개인키 관리 기술은 개인키를 물리적으로 데이터베이스 등에 저장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블록체인 자산에 접근을 위한 서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해킹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서명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에서 지연 시간 없이 서명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서비스 지원을 하는 동시 보안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기업인 피어테크(Peerte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 정보 보안 전문 기업 펜타시큐리티와 손잡았다. 양사는 지닥 거래소와 피어테크의 서비스 보안 강화 및 블록체인 인프라 보안 구축 협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거래소 보안과 지난 7월 30일 출시된 블록체인 기반의 파생 토큰 ‘그로우’ 서비스의 노드 보안 등을 한층 더 강화한다.피어테크의 한승환 대표는 "보안회사로써 21년간 경험을 쌓아온 펜타시큐리티와 협업하게 되
[데일리포스트=황정우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10명중 8명이 앞으로 빗썸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빗썸은 독보적인 인지도를 기반으로 갈수록 이용률과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빗썸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하반기 브랜드 진단 조사결과 향후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빗썸이 선정됐다.암호화폐 거래소 인지자 800명(서울·경기·5대 광역시 거주 만20~59세 남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78.6%가 “향후 빗썸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빗썸 이용 의향은 상반기 74.0%
[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빗썸이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평가 받고 있는 글로벌 쇼핑몰인 ‘큐텐(Qoo10)’과 손 잡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오픈하고 나섰다.최근 빗썸은 싱가포르 국적 기업인 큐텐과 협업을 맺고 지난 5일부터 빗섬 캐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계약을 체결하고 큐텐 결제서비스와 빗썸 캐시시스템 연동 개발을 진행했다.빗썸 관계자는 “큐텐과 제휴를 통해 빗썸 캐시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빗썸이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빗썸 암호화폐 지수(BTCI)’ 2종을 공개했다.빗썸이 새롭게 선보인 암호화폐지수는 '빗썸시장지수(BTMI)'와 '알트코인지수(BTAI)' 두 가지로 출시됐다. 지수는 PC와 모바일 빗썸 홈페이지 모두에서 확인할 수 있다.빗썸시장지수는 빗썸에 상장된 모든 암호화폐의 가격 추이를 종합해 산출한다. 알트코인지수는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다.빗썸 암호화폐지수는 빗썸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암호화폐 체결 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산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엑트투 테크놀로지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을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마이닝 서비스를 론칭한다.지닥은 최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트레이드 마이닝은 물론 커뮤니티와 미션, 게임 등을 통해 지닥의 자체 거래소 토큰인 ‘지닥토큰(GT)’를 마이닝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지닥은 커뮤니티 친화적인 거래소를 지향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지닥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거래로 수익을 내는 것 뿐 아니라 타 사용자들끼리 소통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