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텔이 비트코인 채굴 전용 반도체 제품 '블록스케일' 시리즈의 후속 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제조를 종료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실상 가상화폐 채굴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2022년 2월 인텔은 가상화폐 채굴과 블록체인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비트코인 채굴 용도에 특화된 ASIC(주문형 집적회로) '블록스케일 1000' 시리즈를 공개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 폭락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에너지 비용이 폭등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비트코인을 채굴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비트코인의 최초 코어 개발자 중 한 명인 루크 다쉬르(Luke Dashjr)가 2022년 12월 31일 발생한 해킹으로 보유한 거의 모든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에 회수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다쉬르는 2023년 1월 2일 본인 트위터에 피지피(Pretty Good Privacy, PGP) 키가 해킹당해 보유한 모든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비트코인은 2022년 12월 31일 4차례에 걸쳐 도난당했고, 피해액은 총 216.93 BTC로 환산하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저지경영대학원이 비트코인 마이닝(채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4835만 톤에 달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0.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케임브리지대 저지경영대학원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의해 2022년 9월 중순 기준 총 1억9965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올해 비트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22년 9월 21일 시점에서 이미 4835만 톤에 달한다. 4835만 톤은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0.1%에 해당하며, 네팔(4837만 톤)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465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법률을 시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4월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중아공, 아프리카 최초로 '비트코인' 법정통화 인정인구 483만의 중아공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중아공은 현재 법정통화로 세파프랑(CFA franc)을 채택하고 있다. 새롭게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서 추가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후 포스탱 아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미국 및 유럽 각국이 경제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이러한 경제제재 회피 방법으로 추적이 힘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비트코인 등 러시아가 보유한 암호화폐를 경제제재 대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美·유럽, 러시아 금융 고립 본격화 미국 및 유럽 연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는 형태로 유례없는 수준의 엄격한 경제제재를 발동 중이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도시’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81년생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동부 해안도시 라우니온에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도시는 주택과 상업 시설, 공항과 철도 서비스를 갖춘 대도시로 모든 경제 활동이 비트코인으로 이루어진다. 또 부가가치세(VAT) 이외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주변 화산 근처에 지열 발전소를 세워 비트코인 채굴과 도시 전력 확보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켈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자체 조사를 통해 "비트코인은 여전히 소수의 큰손이 장악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해 주목된다.비트코인 등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가상자산은 기존 통화처럼 중앙은행과 같은 관리기관이 존재하지 않고 권한이 유저에게 분산된다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마이너(채굴자)별 마이닝(채굴) 규모의 차이 및 자본 차이 등의 이유로 실제 권한에는 심각한 편향이 존재한다. NBER는 비트코인 거래량과 마이너별 계산량 등을 분석해 비트코인 소유권 집중 실태를 검증했다.아래 그래프는 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북중미의 엘살바도르에서 9월 7일(현지시간)부터 비트코인을 사실상 공식통화로 인정하는 법률이 발효된다. 엘살바도르는 달러 중심의 국제 경제에 편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만성적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허덕이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국민의 공감과 동의를 충분히 얻지 못하면서 극렬한 시위가 벌어지는 등 진통을 앓고 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2019년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사회 실험이 진행되어 왔으며, 2021년 6월 국회에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하는 법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발 규제 등 악재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회복세를 보이며 14일(현지시간) 4만달러를 재돌파했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지난 4월 6만달러 넘게 치솟으며 정점을 찍은 비트코인은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에 이어 세계 각국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40% 폭락해 3만달러선을 횡보해 왔다. ◆ 머스크에 월가 거물 지지·법정화폐 인정…호재 이어진 비트코인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재계 거물의 긍정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3년 전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을 밝히고 있다. 단속 자체는 이전부터 이루어졌지만, 채굴은 용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중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의 약 60%를 채굴해 왔다. 그러나 가상화폐 채굴에 필요한 대량의 전력 소비가 중국 정부가 내건 '탄소 중립' 방침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거래를 넘어 채굴까지 전면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중국 국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상화폐는 채굴에 대량의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이더리움이 현재보다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버전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재단의 칼 비크휘젠(Carl Beekhuizen) 연구원은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의 전력 소비를 99% 이상 절감하는 구조로 전환할 방침을 표명했다.실현될 경우 머스크 CEO가 최근 비트코인을 저격하며 주장한 환경친화적 가상화폐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비크휘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상화폐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시장 광풍을 이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변심'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을 중단한다며 폭탄선언을 하고, 하루 만에 도지코인 거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발자들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중단 직후, "도지코인 잠재적으로 유망"머스크 CEO는 12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량 구매 결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테슬라는 15억 달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젊은 세대들이 주축이 되어 너도나도 코인판에 뛰어들고 있다. 사회 초년생의 투자에 대한 경험으로, 혹은 다들 한다고 하니 호기심에, 폭등한 집값에 어쩔 수 없는 마지막 사다리라는 절박한 마음이기도 하다. 가상화폐(암호화폐)에 대한 과열 양상 속에 글로벌 시세는 연일 혼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기관투자자와 테슬라 등의 주요 기업까지 투자에 뛰어들면서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BTC)은 올초 3200만원에서 지난 14일 8100만원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하지만 23일 55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전국적으로 전력 수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서도 에너지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 테헤란 등 국가 전역의 잇따른 대규모 정전 사태에 이란 정부는 "전력 부족은 비트코인(Bitcoin) 채굴 열기가 원인의 일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워싱턴 포스트는 "이란에서 대규모 정전과 스모그 현상 등 대기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란은 가정 난방을 위해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연료 부족으로 일부 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올해 상반기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8일 오후 5시 기준 전날 대비 7.8% 급등한 1만7891달러(약 1978만원)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 비트코인 거래 가격 832만 7000원(종가)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셈이다. 앞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져 2017년 1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하다. 2017년 1년간 1375% 급등해 사상 최대 금액인 1만 9665달러를 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적인 가상화폐 시장 냉각 속에 비트코인(BTC)이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 것인지를 둘러싸고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1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투자회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Creative Planning)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피터 말룩(Peter Mallouk)이?비트코인 가치는?제로(0)라는 극단적인 예측을 내놓았다.말룩은 미국 캔자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립 투자회사 크리에이티브 플래닝의 사장 겸 최고 투자 책임자로 320억 달러의 자산을
[데일리포스트=황정우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 10명중 8명이 앞으로 빗썸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빗썸은 독보적인 인지도를 기반으로 갈수록 이용률과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빗썸은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하반기 브랜드 진단 조사결과 향후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빗썸이 선정됐다.암호화폐 거래소 인지자 800명(서울·경기·5대 광역시 거주 만20~59세 남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78.6%가 “향후 빗썸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빗썸 이용 의향은 상반기 74.0%
[데일리포스트=김영진 IT전문 기자] 결국 비트코인캐시가 하드포크로 양분화됐다. 이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은 어제 이어 오늘도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올 초 비트코인은 등락 현상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지난 9월 들어 700만원~730만원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여왔다.하지만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 여파에 따른 급락으로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투자를 위한 판단에 제동이 걸렸다.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Coinbit)에 따르면 16일 1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49만원으로 전일 대비 2.11% 올랐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47%
[데일리포스트=김영진 IT전문 기자]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빗썸은 비티씨코리아닷컴의 해외 자회사인 BGEX가 ‘빗썸 DEX’를 공식 오픈했다.BGEX는 홍콩 소재 블록체인과 핀테크 전문기업이며 빗썸 DEX구축과 운영을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블록체인 토탈 솔루션업체 윈루트 네트워크와 제휴했다.빗썸 DEX는 윈루트네트워크의 R1프로토콜 기반으로 개발됏으며 R1프로토콜을 통해 거래소의 유동성과 거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거래량과 자산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또 주문 체결 과정을 개선해 체결된 주문들의
지난 1월부터 시장 진출 솔~솔…본격 출항 나섰다[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시장 가치만 무려 1.2조엔(한화 12조 2000억원)규모의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내달 초부터 ‘비트박스(BITBOX)’라는 네임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라인은 지난 1월부터 업비트 등 거래소들과 손잡고 사업진출을 위한 시동을 걸어왔다.라인은 28일 일본 지바현 마이하마에서 열린 ‘라인 컨퍼런스 2018’을 통해 가상화폐 시장 진출을 위한 청사진을 펼치고 본격적인 시장 출사표를 공식화했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