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날아 다닐 수 있는지 물어보길래 엔진의 힘으로 비행한다고 대답해줬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아이에게 비행의 원리가 무엇인지 몰라서 에둘러 말했는데 저 역시 궁금합니다. 무거운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그 원리를 알려주세요.” (페이스북 ID 피노키오 Mam)하늘을 날아다니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오래됐다. 하지만 비행의 원리를 알지 못했던 인류의 하늘 정복 시대는 실패를 거듭해왔다. 인류가 탑승할 수 있고 비행이 가능했던 시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당연히 무선 리모컨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무선 리모컨은 이제 TV는 물론 자동차, 에어컨, 오디오 등 인간이 흔히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학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이재학 정보통신과학 연구소 선임 연구원)2019년 지금의 인류는 고개만 살짝 돌려만 봐도 과학기술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몸을 움직여야만 작동이 가능했던 아날로그 기계에서 버튼, 그리고 음성 한마디로 사물과 소통하는 초연결 시대를 체감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세상 참 좋아졌구먼. 그러니까 이 선(전화선)으로 사람의 목소리가 오고 간다는 말이제? 허~허.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이 전화기 선 안에 귀신 있다고 굿판을 벌이겠다.” (80년년 초 MBC 드라마 전원일기 中)스마트폰 한 대만 있으면 전화는 물론 인터넷, 게임, 모바일 쇼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멀티 플레이어가 가능한 지금과 달리 30년 전만 하더라도 집집마다 유·무선 전화기가 필수적이었다.이보다 앞서 40~50년 전인 1960년~1980년대 초 전화기 보급률이 낮았던 당시 시골은 어땠을까? 전화기
우리가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는 세상, 호기심이 과학으로 승화돼 인류의 미래는 더욱 진화되고 있습니다.“과학은 위대한 아름다움”이라고 정의한 마리 퀴리의 말처럼 글로벌 생활과학 전문 미디어 채널 ‘데일리포스트’는 호기심과 상상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을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만들고 싶습니다.데일리포스트는 과학 전문가들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 공상과학의 상상을 펼쳤던 어린이들로부터 4차산업 시대 진화된 미래를 설계하는 성인, 그리고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과학이 되는 공간을 통한 생활과학 문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위대한 발명가와 특허 장사꾼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 사람이 있다. 국내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무려 605건의 특허를 낸 미국의 대표적 발명가 ‘제롬 레멜슨(Jerome H. Lemelson, 1923~1997)’이 그 주인공이다.미국인에게는 ‘제2의 에디슨’으로 불리기도 하는 그는 창고 자동화, 산업용 로봇, 무선전화기, 팩스, VCR, 캠코더 등 현대인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준 수많은 발명의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또 암 탐지 및 치료 관련 의료 기기, 다이아몬드 코팅 기술, 가전·TV 등의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만일 이 더운 여름, 에어컨이 없었다면…상상도 하기 힘든 고통의 여름나기 아닐까? 그렇다면 무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은 어떻게 탄생 됐을까?”살을 태울 듯 거센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여름을 떠오르면 올해 여름 역시 걱정이 태산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등줄기에 흐르는 땀과 후끈한 열기에 이내 지쳐버린 사람들은 어느새 커버 씌운 에어컨을 만지작거리고 있다.무더위를 식혀주는 이 고마운 에어컨은 이제 우리 삶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거리의 화장품 로드샵을 비롯해 카페, 식당, 영화관, 자동차,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루시퍼(Lucifer)’는 ‘불을 든 자’라는 뜻의 라틴어다. 횃불을 들고 있는 남자로 인격화된 루시퍼는 새벽의 전령으로 불려졌으며 그리스도교에서는 타락하기 전 사탄의 이름으로도 유명하다.하느님을 거역한 타락한 천수의 수장인 루시퍼가 인류 최초로 발명된 ‘성냥(Matches)’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성냥은 19세기 초까지 불씨를 만드는 용도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됐던 발명품이다. 1680년 영국 화학자 로버트 보일(Robert Boyle)이 나무조각의 끝에 유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현대의 전력공학과 무선통신의 역사를 짚어보면 가장 처음 등장하는 인물 바로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를 빼놓을 수 없다. 크로아티아 공화국 출신의 미국인인 테슬라는 그 유명한 에디슨 회사에서 수년간 발전기와 전동기를 연구했다.이미 ‘직류 전기의 선구자’로 추앙받고 있던 세기의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Thomas Alva Edison)와 전력공학의 경쟁에 나선 테슬라는 에디슨만큼은 아니더라도 ▲발명의 천재 ▲전기의 천재 ▲교류전기의 아버지 등으로 불리면서 조금씩 그 명성을 쌓아 올라갔다.에디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은 생체세포를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정략적인 분석과 관찰이 가능한 최초의 제품이며 향후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의료장비로의 영역 확대가 기대됩니다.” (토모큐브 김용근 연구소장)육안으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품의 상을 확대시켜 관찰이 가능토록 하는 현미경(Microscope)가 세상에 탄생한 것은 언제일까?기록에 의하면 현미경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2년 전인 1590년 네덜란드 렌즈 가공 기술자인 ‘자카리아스 얀센(Zachari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우리는 흔히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인류를 ‘호모 모빌리언(Homo Mobilians)이라고 정의한다.전 세계 76억 인구 가운데 9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제 삶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인류 사회의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휴대전화)은 단순히 전화 통화만을 위한 통신 수단이 아니다. 상대방과의 문자 서비스는 물론 ▲전자우편(이메일) ▲게임 ▲인터넷 ▲SNS ▲블루투스 ▲동영상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영상통화 ▲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탄소섬유는 다양한 용도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원료와 제조법 등 조건에 의한 각자의 특성을 가진 탄소섬유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PAN계 탄소섬유는 프리커서(폴리아크릴로니트릴 섬유)를 열안정화와 탄소화를 거쳐 고강도·고 탄성을 통해 항공과 우주, 스포츠 레저, 자동차 분야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섬유화학 박동우 박사)그라파이트 섬유로도 불리는 탄소섬유란(carbon fiber) 탄소원소의 질량 함유율이 90% 이상 이뤄진 섬유장의 탄소재료를 의미한다. 강철 보다 가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