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채식주의자가 매년 늘어나면서 콩 같은 식물 유래 재료를 이용해 고기에 가까운 맛과 식감을 재현하는 '대체육'이 점차 우리의 식단을 파고들고 있다. 대체육은 채식주의자들만을 위한 희소식은 아니다. 최근에는 계속 증가하는 식육 수요 대응과 환경 보호 차원에서 대체육 섭취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공개된 콩으로 만든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 등의 대체육은 패스트푸드로도 기내식으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에 따르면 육류는 생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인 고기는 식량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동반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최근 대체 식량인 배양육(공장에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하는 고기)이 주목받고 있다. 농지가 아닌 실험실에서 자란 배양육은 기술적으로 대중화 목전에 와있다. 이스라엘 식품 기술 스타트업인 퓨처 미트 테크놀로지스(Future Meat Technologies)는 지난해 산업용 배양 고기 생산시설을 열었고, 일본 오사카대학은 3D 프린터로 와규의 구조를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인 고기는 식량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동반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최근 대체 식량인 배양육(공장에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하는 고기)이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 식품 기술 스타트업인 퓨처 미트 테크놀로지스(Future Meat Technologies)가 수도 텔아비브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도시 레호보트에 세계 최초의 산업용 배양 고기 생산시설의 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2022년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래 사진이 회사가 공개한 실제 생산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주목받는 ‘대체 식량’은 주로 배양육·인조고기·식용곤충 등의 단백질 공급원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푸드테크 기업인 '잇 저스트'(Eat JUST)가 12월 2일(현지시간)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한 배양 닭고기가 싱가포르식품청(SFA)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식물성 원료로 고기 맛을 재현한 인공육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실제 배양육이 안전한 식품으로 당국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인 고기는 식량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동반된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이미 피할 수 없는 도전으로 다가온 식량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언젠가는 인류가 굶주림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세계인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식량난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대체 식량’은 주로 배양육·인조고기·식용곤충 등의 단백질 공급원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완전단백질 생성을 시도하는 기업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키버디(Kiverdi)는 우리가 숨 쉬는 대기 중에 포함된 성분과 재생 가능 에너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