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부모님 직장에 와서 이렇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분류한 동전들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허준우(12) 어린이)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내 동전을 계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1994년 아시아나항공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협약을 체결해 해외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전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아프리카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에 속도를 낸다. 현지 사회와 함께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이에 일환으로 최근 LG전자 아프리카법인은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 듀얼쿨(DUALCOOL) 에어컨을 기증했다. 듀얼쿨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에너지 고효율 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 일반형 제품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이다.연중 무더운 기후에 에어컨 수요가 높은데, 전력 공급률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에 1억원을 기부했다.펄어비스는 지난 12월 ‘검은사막’에서 ‘모험가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는 ‘검은사막’ 이용자가 게임 내 재화로 구매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의 목표 판매량을 달성 시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목표 수량 5만개를 훌쩍 넘어선 2백만개가 판매됐다.‘검은사막 모바일’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기후변화 악화로 감염병 375종 중 58%에 해당하는 218종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구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인류의 건강은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 개구리 감소와 말라리아 유행 사이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국제 학술지 '환경연구회보(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됐다. 1980년대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의 생태학자들은 야생 개구리와 도롱뇽 등의 양서류 개체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는 양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WHO가 새롭게 원숭이두창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곳곳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인류가 직면한 감염병의 절반 이상에서 피해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게재됐다.기후변화가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의 도화선이 된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19년 말부터 유행중인 코로나19 감염 판별에는 PCR 검사와 항원 검사, 항체 검사 등이 사용되고 있다.도미니크 그랑장 프랑스 알포트 국립 수의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들이 땀 냄새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97% 정확도로 판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암이나 말라리아, 뇌전증 발작 등에 탐지견을 이용하는 검사 방법은 이전부터 연구되어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개들이 가려내도록 하는 방법도 각국에서 검토가 이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한국의 ‘민폐 여름 불청객’ 모기가 알고 보니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는 ‘대재앙급 빌런’이었다.기온이 상승하며 ‘여름 불청객’ 모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등장한 민폐 엑스트라를 짜증스러워하며 모기퇴치제와 모기약 정도를 구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는 정도만을 떠올릴 것이다.그런 모기가 ‘대재앙급 빌런’이라고. 선뜻 이해가 안 가는 내용일지 모른다. 하지만 통계로 봤을 때 연간 지구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1위가 모기다. 연간 70만 이상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울증은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2021년 기준 전세계 우울증 환자는 2억 80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70만 명 이상이 우울증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2000년~2021년에 발표된 149건의 기존 조사 결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새로운 연구에서 "우울증 환자 대다수가 필요 최저한의 치료조차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우울증은 이전에도 심각한 건강 문제였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유행 속에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우울증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이후 1년 반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이번 재앙은 최근 1세기 동안 인류가 경험한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 발병일 수 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이러한 극단적인 전염병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드물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시몬 어셔 박사 연구팀이 지난 400년 동안 발생한 새로운 질병에 대해 연구한 결과, 코로나19와 동등한 정도의 팬데믹 발생 확률은 연간 약 2% 정도라는 분석이 발표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대규모 팬데믹을 경험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구충제인 이버멕틴(ivermectin)이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버멕틴은 이미 30-40년간 전세계에 수 억명에게 사용된 기생충 감염 치료용 구충제로서 안정성과 가격이 입증된 약물이다. 이버멕틴의 코로나19 효과와 관련해서는 일본 사토연구소에서 의사 주도 임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 19 경증에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일부 의사도 있다. 그러나 최근 이루어진 연구에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치료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다는 결론이 나와 주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자·이용자들에게도 온라인 불법유통 의약품 거래에 대해 경고하는 등 의약품 불법유통 사전 차단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사이버조사단 채규한 단장)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누리집 39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누리집은 적발 후 접속차단 조치했다.식약처는 2021년 상반기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소의 의약품 광고·판매 게시글을 집중 점검한 결과 총 394건을 적발했다.총 394건 중 당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과학이 이렇게 빨리 발전하는데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도 나오지 않을까요? 더위보다 더 무서운 모기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짜증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 박OO씨)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동남아시아의 우기(雨期)를 한국으로 옮겨 놓은 듯 보름 남짓 장마의 기승이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다.하늘이 정해준 계절이야 어쩔 수 없다만 온 몸을 감싸는 끈적이는 땀방울의 입자와 함께 밤새 앵~앵 대며 괴롭히는 모기의 집요함에 멘탈은 무너지기 일쑤다.이른 더위를 잊게 하는 장마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말라리아 백신 후보로 연구 중이던 'R21/Matrix-M' 임상 2상 시험에서 77%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됐다. 이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백신의 유효성 목표로 설정한 "최소 75%"를 처음으로 만족하는 백신이기 때문에 치명적인 전염병인 말라리아 정복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감염 시 발열 및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지금 에볼라바이러스는 최악의 시기에 부활했다"(무함마드 무키에 국제적십자사연맹 아프리카 지국장)올해 아프리카의 기니와 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 종식을 선포한 에볼라바이러스병(Ebola virus disease)이 다시 발생하면서 코로나19에 이어 바이러스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병이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에볼라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고열과 내부 장기 출혈로 이어져 환자를 단기간에 사망에 이르게 한다. 감염의 근원이 아직 명확하지 않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모기제로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말라리아 등 모기 감염병의 경각심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헨켈홈케어와 협약이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안정적 수급 도움과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국민여러분의 헌혈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헨켈홈케어코리아가 모기 감염 예방 및 헌혈의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강화군 등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홈키파와 홈매트 제품 1만 5000개를 기부하고 국민의 헌혈 참여문화 확산과 감염 예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 ‘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치료 목적으
[데일리포스트=김민아 기자] “현장소장을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수 차례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공사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의 첫 아프리카 진출 프로젝트인 만큼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공리에 개통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포스코건설이 지난달 28일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 중심 도시 남풀라와 나메틸을 잇는 70km 구간 왕복 2차선 도로를 착공 30개월 만에 개통했다.이 도로는 지난 2017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7월 준공했다. 시공사 포스코건설은 아프리카에 처음 진출한 이 도로 사업에서 현지의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말라리아 예방, 치료약인 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 COVID-19 치료제로 대두되고 있다.하지만 뛰어난 약물 효과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고용량 복용 시 비가역적인 망막 독성을 초래할 수 있어 반드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노원을지대학교병원 안과 김고은 교수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 조기 진단을 돕는 새 스크리닝 검사법을 개발했다.안과에서 자주 사용하는 빛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을 이용해 진단 효율성을 높이고, 망막 deviat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실험을 잠정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할 경우 사망률과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WHO 측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연구 데이터를 WHO 전문가들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실험 중단 배경을 밝혔다. 말라리아 예방약으로 195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사용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지난 3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경구피임약의 문제점은 매일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복용을 잊거나 놓치면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제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약 9%가 매해 임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브리검 여성 병원과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 :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팀이 "한 번 복용하면 한 달간 효과를 발휘하는 획기적인 경구피임약을 개발해 돼지 임상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