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항생제 남용이나 부적절한 사용으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약제 내성균이 발생한다. 특히 모든 약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인 '슈퍼버그(Superbug)'는 인류에게 큰 건강 위협이 되고 있다.세계 14개국 사람들의 장내에서 세균을 채취해 분석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항생제 내성균이 장 내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약제 내성균 연구 대부분은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Superbug)를 자기를 띤 액체 금속 나노입자를 통해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호주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 전 인류를 위협하는 ‘슈퍼버그’ 슈퍼버그의 존재는 인류에게 큰 건강 위협 요소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매년 최소 7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슈퍼버그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항생제의 혼합을 통해 효과를 높이는 연구 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70%가 이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1928년 페니실린 발견 이후 개발되기 시작된 항생제는 현대의학을 크게 발전시켰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Superbug)가 탄생하면서 수많은 의학 연구자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프랑스 렌 제1대학교 연구팀은 많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에 유효하고, 세균이 새롭게 내성을 가질 수 없는 화합물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과학저널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y)'에 게재됐다. 슈퍼버그의 등장은 인간에게 큰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인류가 세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인 페니실린(Penicillin).알렉산더 플레밍(1881~1955)이 페니실린을 발견한 데에는 연이은 행운과 바람직하지 못한 그의 실험습관이 큰 공헌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플레밍은 페니실린의 '발명가'가 아닌 '발견자'라고 칭하는 것이 옳은 표현일지 모른다. 1881년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플레밍은 물리학·미생물학·약리학·식물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 중 플레밍은 세균에 감염된 병사 치료에 사용된 소독제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