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췌장암은 암 중에서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행도 빨라, 5년 생존율이 5% 이하인 가장 위험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완치를 위한 수술은 췌장암 환자의 20~25% 정도에서만 가능한데다 재발 위험성도 높다.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TAU) 연구팀이 특정 분자 'PJ34'를 체내에 주입하는 것만으로 췌장암 세포의 자가 파괴를 유발해, 한 달 만에 최대 90%의 암세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암 생물학 국제 학술지 온코타깃(Oncotarget)에 게재됐다. 학계에서는 효과적인 암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인하대병원이 최근 대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받지 못해 고생하고 있던 러시아 사할린 지역 거주 고려인 교포 환자에게 진행했던 수술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Iun En Za(한국명 윤영자·63)’씨는 지난해 12월 15일 러시아 사할린 현지에서 심한 복통을 일으켜 현지 병원 응급실로 입원, 대장암으로 의심되는 진단이 나왔지만 현지에서 수술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아들과 함께 인한대 병원을 찾았다.당초 윤씨는 러시아를 떠나 타국에서 치료 받는 것이 걱정됐지만 앞서 3년전 한국에서 무릎 종양수술에 성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