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주인에게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에 관한 연구를 통해 고양이가 자신의 이름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과 주인에게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등이 밝혀졌다.새롭게 반려묘가 '자신을 향한 주인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타인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동물인지(Animal Cognition)'에 게재됐다.사람은 영유아나 애완동물에게 말을 걸 때 '높은 목소리'를 내거나 '짧은 문구' 혹은 '같은 문구의 반복'형태로 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주변 사람이 하품을 할 때 따라서 하게 되는 경우를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하품 전염은 실제로 자주 일어나며, 하품을 따라하는 것은 5세부터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원숭이·개·고양이 등의 포유류와 잉꼬를 비롯한 조류도 하품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연구에서 '사자의 하품'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하품을 하면 "졸리다" "심심하다" 등의 인상을 주기 쉽지만, 실제로 "인간은 왜 하품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존재한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세계 각지에서 도시 봉쇄와 거리두기 등 다양한 대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태의 장기화 속에 많은 사람이 우울감과 무기력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청소년들은 성인과 달리 코로나19 이후 정신 건강이 개선됐다"는 의외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인뿐 아니라 학생들도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거나 친구와의 만남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다.이에 미국 브리검 영 대학,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Ins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흡혈박쥐(학명 Desmodus rotundus)는 흡혈을 통해 얻은 피를 동료와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흡혈박쥐가 다른 박쥐와 피를 나누는 행동을 반복하면 ‘유대감’이 생겨 물리적 환경이 바뀌어도 함께 행동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시몬 리페르거 박사가 이끄는 독일·미국·파나마 공동연구팀은 관련 논문을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흡혈박쥐는 '뱀파이어 박쥐(Vampire Bat)'로 불리지만 실제로 흡혈해 사냥감을 죽이지는 않는다.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고양이가 주인에게 갖는 유대감이 사람이 부모-자식 간에 느끼는 애착만큼이나 강하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고양이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고 독립심이 강해 주인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는 그간의 일반적인 통념이 깨진 것.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연구팀은 고양이의 행동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를 규명했다. 고양이가 주인과 강한 유대를 형성한다고 주장한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생후 3~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