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이 필수적이지만 지구상 액체의 96% 이상이 바닷물이기 때문에 수분 보충에 적합한 물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돌고래나 고래 등 바닷속에서 사는 포유류가 존재한다는 점과 인간이 머리 이외의 체모가 거의 없는 이유가 바다에서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바닷물을 마실 수 있다 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다.하지만 인간은 소금물로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너무 많이 마시면 탈수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과학 뉴스 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Live S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독일 연구팀이 "염분을 과다 섭취하면 면역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에 이상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논문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됐다. 독일 막스델브뤽 분자의학센터(MDC)의 도미니크 뮐러 교수 연구팀은 2015년에 "혈중 나트륨 농도가 상승하면 면역 세포의 일종인 '대식세포'(macrophage)의 전구체인 '감시형 단구(patrolling monocytes)'의 기능과 활성이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