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치료 중 눈이 파란색으로 변했다는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된 바 있다. 눈이 파란색으로 바뀐 2건의 사례 모두 일본 후지필름 토야마화학(FUJIFILM Toyama Chemical)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제품명 '아비간')' 복용 후 나타났다. 이외에 파비피라비르 투여 후 손톱이나 머리카락이 자외선 불빛 아래서 형광색을 띄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신체 일부의 색이 이처럼 변하는 상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항바이러스제인 파비피라비르는 광범위 RNA 중합효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970년 미국 몬산토社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업인 독일계 바이엘(Bayer)은 2018년 몬산토를 630억 달러에 인수했다.라운드업은 매우 강력한 제초제로 본래 제초하지 말아야 할 작물까지 말려버린다. 이에 몬산토가 개발한 라운드업의 유효성분인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이 있는 유전자 변형 작물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전자 변형 작물 면적에서 차지하는 글리포세이트 내성 작물의 비율은 약 80%에 달하며, 2005년~2014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환자 일부에서 주사를 맞은 팔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이 증상은 통칭 '코비드 팔'(COVID Arm)로 불리고 있다. 이 특정 반응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에게만 발생하고 있으며, 모더나 임상 시험에서도 소수의 발진 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 모더나 백신은 오는 2분기부터 국내에도 총 2000만명 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해외에선 이 같은 부작용 사례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무해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백신 접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실험을 잠정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할 경우 사망률과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WHO 측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연구 데이터를 WHO 전문가들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실험 중단 배경을 밝혔다. 말라리아 예방약으로 195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사용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지난 3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케톤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고 칼로리 대부분을 지방에서 얻는 이른바 ‘저탄고지’ 식이요법이다. 효과적인 체중감량 방법으로 국내에서도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구역질·두통·피로감 등 독감과 유사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포츠머스 대학의 앤드류 스콧 박사가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에 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설명했다. 케톤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우리의 몸이 지방 등 탄수화물 이외의 물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는 1920년경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
두드러기 환자에 다량의 약물 섞은 수액 투여는 과잉진료?[인천=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제가 지금도 화가 풀리지 않는 것은 병원의 무성의한 태도입니다. 그날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진정성 있는 사과는커녕 간호사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응급실의 바쁜 시스템을 이해할 것 아니냐는 핀잔까지 줬습니다.”??(피해 환자 A씨)지난 2011년에 이어 2014년 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을 획득한 B병원의 분원 병원에서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과잉진료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