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주동자들에 대해서는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한 책임을 묻도록 하고 의료 시스템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들을 앞세워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집단 사직서 제출과 진료 거부를 부추기는 배후 세력도 엄단 조치하겠습니다.” (21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합동 브리핑 中)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결정에 반발하고 나선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서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빅5’ 병원을 중심으로 전국 대다수 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
인천시, 의료기관 집중점검 관리감독 강화 긴급회의[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최근 오진에 따른 의료사고로 의사 3명이 구속된데 반발하고 나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가 진료거부권과 구속된 의사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항의 농성에 나선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주사에 의한 의료사고가 발생해 11세 어린이가 사망했다.지난 9월 13일 인천지역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액주사(마늘주사)를 맞던 60대 여성이 패혈증 쇼크 증상을 일으키면서 숨진데 이어 지금까지 4명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다가 사망하면서 인천광역시 보건당국이 긴급 점검 회의에 나섰다
법적 분쟁으로 치닫는 양 단체의 점입가경 ‘진탕싸움’[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니 상식적으로 말이되나? 의사면허가 살인면허라고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지 마라. 의사들 역시 의사면허를 살인면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진료하고 싶지 않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지난 2013년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어린이를 오진해 사망케 한 혐의로 의사 3명이 법정 구속된 사건을 놓고 대한의사협회가 총궐기대회에 나서기에 앞서 환자단체가 의사면허를 살인면허 특권면허로 변질시킨다며 의협을 겨냥해 규탄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아주대병원과 중증외상센터를 방문, 이국종 교수에게 감사패와 중증외상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이국종 교수가 국민들에게 국내 중증외상체계 문제점을 잘 알려 제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추 회장은 이 교수의 안내로 헬기 이착륙장부터 중증외상센터를 둘러보고 환자이송에서 집중치료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중증외상환자 진료와 권역외상센터 운영에 필료한 전문인력 부족과 이송체계 문제점 개선이 요구된다는 설명을 들었다.추
비급여 전면급여 의료계 우려감 전달과 대안 요청[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14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면담하고 정부의 비급여 전면급여화를 골자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해 의료계도 공감하면서도 의사의 자율권과 진료권 훼손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추 회장은 이 같은 내용을 박 장관에게 전달하면서 앞으로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했다.추?회장은 “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일차의료 활성화, 저수가체계 개선, 심사체계 개선 등 구체적인 방
자보 한방물리요법 수가신설은 의료제도 혼란 시켜[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실제소요비용으로 청구되고 있는 한방물리요법에 대한 자동차보험진료수가를 신설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의 입장에 놓고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의협은 국토부의 이 같은 신설방안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고 국내 의료제도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졸속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국토부가 지난달 31일 자동차보험 한방물리요법에 대해 진료수가를 신설한다면서 초음파와 초단파, 극초단파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